서울 미아초 도서관 축제(2014년)
서울교육방송 온고지신 교육 프로그램은 과거의 아름다운 사건을 발굴해서 보도한다. 서울 미아초등학교 2014년 도서관 축제는 당시 학생들에게 책을 친구처럼 친밀감있게 알려주는 긍정의 행사였다. 도서관을 가깝게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협력해서 학생들에게 학생의 눈높이에서 책을 친구처럼 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주목을 받았다. 책표지, 책내용, 서평쓰기, 1분 동화책 만들기, 책퍼즐게임 등으로 구성된 도서관 축제는 흥미의 연결고리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책이 재밌게 되는 축제였다.
‘함께해요 책! 책! 책!’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미아초등학교(교장 김재환)는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아 도서관 축제’을 개최했다. 도서관 축제는 2013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 2회째 운영되며 학교 행사 중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미아 도서관축제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행복하고 즐거운 곳으로 느끼도록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1분 동화책 만들기’, ‘서평 쓰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동화책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책표지 퍼즐 맞추기’, ‘틀린 그림 찾기’, ‘같은 책 표지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추천도서 및 신간을 중심으로 ‘책 제목 맞추기’, ‘리딩맨’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바람개비 만들기’, ‘독서부채 만들기’, ‘협동화 그리기’를 운영한다. 그 외에도 학부모님들이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비롯하여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제고하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각 프로그램마다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며, 스탬프가 5개 이상인 학생은 예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도서관축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미아 교육가족 모두의 독서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도서관 축제를 통해 학교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많이 이용하여 독서 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의 참여를 통해 학교 도서관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교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