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성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서울교육방송 교육채널 24시]=경기도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행정가들이 하이텍고 대강당에서 모여, 특성화고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실업률이 급증할 뿐만 아니라 기계인간 알파고의 성장이 갈수록 급성하는 요즘, 특성화고가 미래사회를 어떠한 방향으로 대비해야하는지, 조재훈 경기도의원이 방향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0월 19일(목) 수원 하이텍고 대강당에서 ‘경기도 특성화고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공청회는 안혜영 의원을 비롯한 방호석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 등 교육청 공무원, 특성화고 교장, 특성화고 교장, 직업교육부장, 학과부장, 학부모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농‧공‧상업계열의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산업체 및 학부모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교육청관계자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현재 특성화고 기피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학교 존폐 위기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였다며, 중앙부처‧교육청‧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고, 무엇보다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보다 다양하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조재훈 의원은 “토론자 및 참석자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 등에 대해 교육위원회 위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육위원으로서 특성화고를 활성화시키는데 조례 제정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