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적막하거나 갑자기 마음에 거센 풍랑이 몰아치면, 나는 핸드폰을 버리고 집을 나선다. 나의 산책로는 중랑천이다. 집앞 골목을 돌자, 어떤 할머니가 1.5L 물병을 들고 있다. 호미가 보였고, 작은 구덩이에 심겨진 나무들에 물을 준다. 위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수’다. 지나쳐 가려는데,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는 성경말씀이 내 손목을 잡았다. (고전 3:7) “할머니, 뭐하세요?” “물주죠.” “이것 뭐예요?” “철쭉…” […] Read more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진정한 가족과 우정’에 대해, 종교적 측면에서 다룬다. 범죄 추리 드라마이지만, 본질은 ‘가족애’다. 윗층 아줌마와 아래층 아들은 서로 친구다. 7년 넘게, 편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고, 라면도 함께 먹는 그런 사이다. 어느날, 고은호가 크게 다쳤고,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난다. 학교폭력문제인 듯 하지만, 그 실체는 거대한 종교범죄가 개입된다. 종교인들이 믿는 신념에 의해서 뭔가를 조직적으로 행하는데, […] Read more
누가복음 21장에서 주님은 말세예언을 하셨다. 마가복음 13장과 마태복음 24장에도 나오는 이야기다. 누가는 누가답게, ‘로마군대에 의한 성전함락’을 정확하게 표현했다. 곧, 해당 사건은 ‘예언적 역사사건’임을 알아야한다. 주님은 예언했고, 누가의 기록은 그 예언이 성취됨을 말하니, 역사적 사건의 기술이다. 그래서, 21:20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한 것이다. 티토장군의 성전함락을 정확히 적시한다. 그렇다면, […] Read more
– 조합장 단독으로 직인찍어서 시공사에 해제통지 – 1만원 때문에, 시공사 지위를 박탈(?)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보도국장]=덕소5A구역은 한국신탁자산회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효성중공업(주)와 진흥기업이 협력한 효성사업단이 지난 2017년 8월 선정됐고, 효성사업단은 20억원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서, 합법적인 사업자 지위를 얻었다. 효성사업단은 ‘예가원 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서, 덕소5A 인허가 과정을 도왔고, 지난 1월 20일까지 ‘시공비 협상’을 진행했다. 이틀후, 돌연 조합장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