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날씨가 사납다. 서울과 경기권에 찬 비가 쏟아졌다. 인천 동구청에서 금송구역 조합원들이 우비를 입은 채, 우천(雨天)을 무릎 쓰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의 사명을 담당한 내게 몇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내 마음에 2가지 물음이 충돌했다. 1. 왜 그들은 위험을 무릎 쓰는가? 2. 또한, 왜 그들은 위험을 무릎 쓰는가? 1번의 ‘그들’은 동구청에서 비바람을 무릎 쓴 조합원들이다. 2번의 […] Read more
두산건설에서 금송구역 뉴스테이를 비판한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틈틈이 보고 있다. 두산입장만 부각한 내용도 있는데, 핵심은 사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두산건설을 모른다. 두산건설을 변호할 생각도 전혀 없다. 어느 조합이든, 협력업체의 갈등이 발생할 때, 그 사이에서 진실을 발견해야 한다. 누가 조합원에게 이익인가? 재개발 사업에는 정의가 없다. 돈을 더 내야하는가? 내가 입주할 집값은 얼마인가? 결국, 그 문제다. 대림AMC의 매입가는 880만원이다. […] Read more
– 뉴스테이는 ‘뻐꾸기법’…사실상 택지개발 “빚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다. 뉴스테이가 그렇다. ‘뉴’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합원들의 재산권에 족쇄를 채운다. 왜, 뉴스테이 사업장들의 속도가 늦고, 재개발로 전환할까? 조합원들의 분담금 때문이다. 공공임대사업자의 일반분양 매매가격이 결정되면, 그때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나오고, 이후에 늘어나는 추가 공사비는 조합원들의 몫이다. 뉴스테이 개발사업은 시어머니가 2명이다. 임대사업자와 시공사다. 둘은 각각이다. 공공임대사업자는 일반분양분을 싸게 매입한다. 그런데, 관리처분 […] Read more
전국명문 ‘순천고등학교’가 21대 총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순천고 출신 국회의원이 7명이나 당선됐다. 순천고등학교는 ‘세계를 주름잡기 위하여’를 모토로 삼고, 동창회에서 선후배간 소통창구가 매우 활발하다. 순고출신 국회의원들의 중요 키워드는 3가지다. 첫째, 야당과 여당으로 골고루 당선됐다. 둘째, 서울과 경기권을 포함해 호남지역에서 당선됐다. 셋째, 초선의원과 4선 의원까지 세대간 격차를 초월해서 당선됐다. 순고출신 국회의원은 소병철(순천갑, 순중32회) 김회재(여수을, 순고30회) 서동용(광양, 순고32회) 이형석(광주북구을, […] Read more
금송구역 주민감시단 소속 회원들은 ‘코로나 총회’를 막기 위해서, 동구청으로 삼삼오오 몰려갔다. 대표자로서 참석한 회원들은 사전에 준비한 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 총회는 일명 ‘주차장 총회’로서,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구청장의 허락을 맡아야 하는데, 주차장법을 위반하면서까지 금송조합이 긴급하게 ‘뉴스테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강행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총회로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송구역 바른 재개발 추진 주민감시단이 발표한 성명서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