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20일 누가복음 20장을 읽었다. 누가복음 20장은 ▲설교권 자격 ▲포도원 살인사건 ▲가이사 세금문제 ▲7형제 부활논쟁 ▲그리스도와 다윗의 계보문제 ▲교만한 서기관에 대해 나온다. 들판이나, 해변에서 설교를 하시다가, 백성들이 몰려온 예루살렘 성전에서 설교를 하게 됐으니, 봇물터지듯 말씀이 나온 것일까? 그 중에 포도원 연쇄살인 사건이 내 눈길을 끈다.
범인은 상속을 노린 농부들이다. 농부는 곧 종교지도자들이며, 예수님 시대에는 헤롯왕과 대제사장과 산헤드린 의원들이다. 그들이 공모해서 예수님을 살인했다. 이 시대는 누가 공모해서 부활의 주님을 죽였는가. 이단들이다. 그들은 사명을 받았다고 주장하나, ‘성경의 진리’를 변조해서, 유언장을 변조한 영적 ‘사문서 위조범들’이다. 창세기 3장에서 뱀이 그렇게 했다.
포도원 주인이 종을 보내니,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상속자를 살인했다. 누가복음 기록이다. 마태복음은 ▲하나는 죽이고 ▲돌로 치고 ▲상속자를 죽였다. 마가복음도 ▲심히 때리고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고 ▲죽이고 ▲몇을 죽이고 ▲상속자를 죽였다. 최소 3명이상 연쇄살인을 했다. 그들은 수법이 거의 비슷하다. 종교지도자들의 악랄함은 ‘탐욕’ 때문이다.
장자연 사건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묻혔다. 묻힌 뉴스가 부활해서 다시 유령처럼 전국을 돌아다닌다. 그 혼령이 있는가? 미해결된 원한이 사무쳐서 시대를 뒤집는 것일까? 그녀가 속했던 기획사에서 여러 유명 연예인이 비슷하게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장자연 사건은 왜 여전히 묻히지 못하는 것일까? 억울한 한(恨)이 무엇인가? 나는 그 범인과 배후를 알지 못하겠으나, 이런저런 음모론에 근거한 윤곽은 알겠다. 포도원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처럼 권력을 가진 자들의 더러운 연합이다. 드라마 아이템이 말하는 드림월드 참사의 공범과 비슷할 것이다.
초림주로 오신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영광”을 생전에 누린 적이 없다. 누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당신을 소개하길, “세상 권력자는 억압하고, 군림하지만, 인자는 섬기려고 왔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공동묘지에 있는 군대귀신 들린 자를 치료하고 옷을 입히셨고, 돌에 맞아서 죽을뻔한 창녀까지 구출하셨다. 매국노로 지탄받는 삭개오 집에 구원을 선물하면서 예수님은 매국노의 오명을 함께 받으셨다.
그런데, 왜 재림주로 왔다는 자들은 누림과 군림으로 성도를 제압할까? 예수님은 ‘내림과 버림’으로 그 사명을 완성하셨다. 재림주들마다 ‘영광과 향락과 권력’으로 허세를 부린다. 아!! 너무 많은 재림주들이여!! 짝퉁들이여!! 예수님처럼 오시는 그가 곧 ‘예수님이 임하신 사람’이다. 회심한 베드로였고, 참회한 사도 바울이었고, 순교한 스데반 집사였고, 부패한 절대권력에 맞선 루터였고, 절대예정론을 주장한 캘빈이었다. 모두 예수의 영혼과 정신이 임한 사명자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살면서 기독교를 세웠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