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몸의 힘이 최고였지만, 요즘은 손가락 힘이 제일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엄지의 힘은 발가락보다 강해야하고,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기 위해서는 손가락과 손목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 이들 근육은 날마다 단련하지 않으면 금방 쇠퇴한다. 모든 인체의 근육은 안쓰거나, 무리하면 고장이 난다. 안쓰면 퇴보하고, 너무 무리하면 염증이 발생한다.
그래서 날마다 모든 근육을 골고루 균형있게 발달을 시켜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가락과 발의 근육이며, 그 다음이 손가락 근육이다. 손가락 근육이 중요한 이유는 손의 힘이 곧 팔의 힘이라서 그렇다. 팔의 힘을 결정하는 것은 손이다. 근육의 작동원리가 그렇다.
우리가 아령을 들면, 그것은 팔목의 힘과 팔의 힘을 강화한다. 팔의 힘이 아령을 들어올린다. 그런데, 손의 잡는 힘이 약하면, 팔의 힘도 약할 수 밖에 없다. 손가락이 다치면, 그 누구도 힘을 쓸 수가 없다. 손가락에 따라서 팔의 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약한 부분, 시작하는 부분이 전체를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원리는 지렛대처럼 생긴 타워 크레인을 생각하면 된다. 타워크레인이 모든 것을 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바위를 묶는 끈이 끊어지면, 어떤 바위도 들 수가 없다. 결국 끈의 인장력이 타워크레인의 성능이다. 끈이 들 수 있는 그 힘으로만 타워 크레인은 바위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손의 압점은 이 모든 것을 자동장치로 인지하고서 결정한다.
그래서 손가락 운동이 필수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은 손가락 운동을 날마다 할 수가 있다. 그 자체로 항상 상체가 건강할 수 밖에 없다. 음악이 주는 건강도 있지만, 손가락 운동이 곧 팔의 운동이며, 팔의 운동이 곧 상체의 운동이 되는 것이다.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사실은 날마다 운동장을 달리는 마라톤처럼 손가락이 달리기를 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너무 많이 하다보니, 무리가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할 뿐이다. 염증이 발생하면, 절대로 키보드를 하면 안되고, 염증의 통증을 없애는 약을 먹어서도 안된다. 잠시 쉬면서, 손가락을 관리해야한다. 손목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부분을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강화시켜야한다.
손가락 운동에는 탱탱볼이 좋다. 문구점에 가면 탱탱볼을 판다. 1개에 1천원 정도 하는데, 2개를 사면 손안에 쏙 들어온다. 그것을 가지고 손으로 잡아서 전체를 지긋히 누르거나, 손가락을 굽혀서 누르면 좋다. 계란을 쥐듯이 누르면 전체를 누르는 힘을 강화하고, 손가락을 굽혀서 누르면 굽히는 힘이 강화된다. 그리고 손가락을 1개씩 구부려서 눌러보면 어떤 힘이 약한지 금방 알 수가 있다. 그 손가락은 조금 더 운동을 하면서 걸어가면서도 탱탱볼을 손에서 쥐고서 날마다 운동을 하면 손가락의 근력이 금방 강화된다.
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컴퓨터를 써야하므로 손가락이 발가락처럼 강해야한다. 특히, 손가락과 팔목의 힘이 강해야하는데, 탱탱볼만 계속 가지고 다녀도 손가락과 손목 힘이 서서히 강화된다. 운동은 결국 삶속에서, 생활속에서 의식하고 하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탱탱볼처럼, 삶속에서 하나님을 날마다 의식하고, 생각하면서 살아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하나님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나는 ‘드라마’를 ‘하나님’으로 볼 때도 있고, 요즘은 ‘운동’을 하나님으로 생각한다. 운동하면서 나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한다. 탱탱볼을 손에 들고 다니면서 손가락 운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이다. 나의 주된 관심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놓으면 하나님이 자동장치로 연결된다. 운동도 그렇고, 하나님도 그렇고, 어떻게 인식관에 장치하느냐로 신앙과 건강이 좌우되는 것이다.